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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조병규가 자신을 둘러싼 학폭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6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조병규와 뉴질랜드에 위치한 학교를 다녔다는 A씨가 당시 조병규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며 조병규의 학교 폭력을 주장했다.
그러나 이는 허위였다. 17일 소속사 측은 "게시글 작성자는 자수해 본인이 작성한 글이 허위 사실임을 인정하고, 본인의 잘못과 위법행위를 후회하고 있으며 사과하는 선에서 선처해줄 것을 호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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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에도 "뉴질랜드 유학시절 조병규 일행에게 노래방에서 마이크로 폭행을 당했다", "발로 차거나 때리는 건 기본이고 손에 들고 있는 모든 게 무기였다"는 등 조병규의 또 다른 학교 폭력 피해자가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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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는 "유포되고 있는 모든 게시글과 루머에 대해 본인 확인 결과, 전혀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며 "악의적인 목적으로 조병규 배우를 향해 무분별한 허위사실을 게재한 이들을 대상으로 '모욕죄'(형법 제311조) 및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70조 제2항)을 근거로 법적 책임을 묻고자 경찰 수사를 정식 의뢰, 서울 강남경찰서 사이버수사대에서 수사 진행 중"이라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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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조병규와 관련한 계속되는 학교 폭력 의혹에 조병규가 출연을 확정한 KBS2 신규 예능 '컴백홈'이 녹화를 연기했다. '컴백홈'은 유재석의 KBS2 新 예능으로, 스타의 낯선 서울살이의 첫걸음을 시작한 첫 보금자리로 돌아가 그곳에 현재 살고 있는 청춘들의 꿈을 응원하고 힘을 실어주는 리얼리티 예능이다.
이처럼 계속되는 논란에 조병규가 직접 입장 밝히고 논란을 마무리 지을 지 관심이 집중됐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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