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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디즈니·픽사의 애니메이션 '소울'(피트 닥터·캠프 파워스 감독)이 개봉 5주 차 누적 관객수 174만명을 돌파하며 흔들림 없는 장기 흥행 저력을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오는 제78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을 앞두고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음악상 후보에 오른 '소울'의 수상 여부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연출을 맡은 피트 닥터 감독은 '업'과 '인사이드 아웃'으로 제67회, 73회 골든 글로브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한 바 있어 '소울' 수상으로 3관왕의 영예를 안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소울'은 중학교에서 밴드를 담당하는 음악 선생님이 뉴욕 최고의 재즈 클럽에서 연주할 기회를 얻게 되지만, 예기치 못한 사고로 영혼들이 머무는 '태어나기 전 세상'에 이르게 되고 그 곳에서 인생에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발견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제이미 폭스, 티나 페이가 목소리 연기에 나섰고 '인사이드 아웃' '업'의 피트 닥터 감독과 캠프 파워스가 공동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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