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비(非) 영어권 가수 최초로 국제음반산업협회(IFPI) 선정 '글로벌 아티스트' 정상에 올랐다.
4일(이하 현지시간) 국제음반산업협회가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발표한 '2020 글로벌 아티스트 차트(Global Artist Chart 2020)'에서 방탄소년단이 1위를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은 한국 가수로는 물론이고, 비영어권 가수 최초로 3년 연속 '글로벌 아티스트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 방탄소년단은 2018년 차트에서는 2위, 2019년에는 7위에 랭크됐다.
|
|
이날 공개된 글로벌 아티스트 차트에서는 테일러 스위프트가 방탄소년단에 이어 2위로 선정됐고, 드레이크와 위켄드, 빌리 아일리시, 에미넴, 포스트 말론, 아리아나 그란데, 주스 월드, 저스틴 비버가 3~10위에 올랐다.
|
'글로벌 아티스트 차트'는 국제음반산업협회가 매년 전 세계에서 판매되는 실물 앨범 판매량과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오디오 및 비디오 스트리밍 수치를 합산해 순위를 매기는 차트이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8월 발매한 디지털 싱글 'Dynamite'로 '2021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S)'에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부문 수상 후보에 올랐다.
또한 방탄소년단은 최근 '빌보드 200'에서 7위를 기록, 'BE'는 이외에도 '톱 앨범 세일즈'를 비롯해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인디펜던트 앨범', '테이스트 메이커 앨범', '월드 앨범' 등 5개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shyun@sportschosun.com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