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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표예진이 SBS '모범택시' 출연을 확정 지었다.
표예진이 극중 연기할 고은은 '무지개 운수' 소속 해커이자 신상털이에 탁월한 실력을 지닌 인물. 범죄로 인해 가족을 잃은 피해자인 고은은 CCTV, 휴대폰, 컴퓨터 등 디지털로 작동되는 모든 것을 활용해 김도기(이제훈 분)의 눈과 귀 역할을 하며 사적 복수 대행을 서포트한다. 동시에 '무지개 운수' 팀의 황금 막내로 당찬 존재감을 뽐낼 예정이다.
한편 표예진은 '쌈, 마이웨이'로 얼굴을 알린 뒤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상큼 발랄한 매력을 뽐내며 슈퍼 루키로 떠올랐다. 이어 'VIP'를 통해 입체적인 악역까지 소화해내며 연기 스펙트럼을 인정받았다. 이처럼 통통 튀는 에너지와 깊이 있는 내면을 모두 겸비한 표예진인 만큼 '고은'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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