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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제77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제78회 골든 글로브 작품상 및 감독상, 제26회 크리틱스 초이스 4관왕 최다 수상을 비롯해 전 세계 유수 영화제 및 시상식을 휩쓸며 극찬 받고 있는 휴먼 영화 '노매드랜드'(클로이 자오 감독)가 오는 4월 15일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노매드랜드'에서 연출과 각색, 편집까지 도맡아 다방면에서 뛰어난 능력을 보여준 클로이 자오 감독은 제77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여성 감독으로서 역대 두번째로 황금사자상을 수상, 제78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아시아계 여성 감독 최초로 작품상과 감독상을 수상하는 등 탁월한 연출력을 인정받으며 영화계 역사를 새로이 쓰고 있다. 뿐만 아니라 현재까지 감독상 51관왕, 각색상 17관왕, 편집상 10관왕 등 78관왕에 올라 단일 시즌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을 경신하는 등 남다른 행보를 이어가며 2021년 가장 주목해야할 감독으로 각광받고 있다.
여기에 '파고' '쓰리 빌보드'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2회 수상한 존경받는 연기파 배우 프란시스 맥도맨드가 주연을 맡아 압도적인 열연을 예고한다. '노매드랜드'를 통해 현재까지 24개의 여우주연상 트로피를 들어 올린 프란시스 맥도맨드는 캐릭터에 완벽히 동화된 흡입력 있는 연기로 '프란시스 맥도맨드 인생 최고의 연기' '맥도맨드가 아닌 다른 배우는 상상할 수 없다' '캐릭터 그 자체' 등 외신들의 호평 세례를 받고 있어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3회 수상이라는 대기록 달성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노매드랜드'는 한 기업 도시가 경제적으로 붕괴한 후 그 곳에 살던 여성이 평범한 보통의 삶을 뒤로하고 홀로 밴을 타고 새로운 삶을 찾아 떠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프란시스 맥도맨드, 데이빗 스트라탄이 출연했고 '로데오 카우보이' '도터스'의 클로이 자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4월 15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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