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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논란' 김현우 "새 식당" 홍보 위해 '프렌즈' 복귀했나[SC리뷰]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21-03-11 07:50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상습 음주운전 논란'으로 칩거 중이던 김현우가 '프렌즈'로 복귀한 이유는 새 식당 홍보 위한 큰 그림?

채널A '하트시그널2'에 출연했던 김현우가 10일 방송한 채널A '프렌즈'에서 "새로운 식당을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지난주에 이어 오늘도 출연한 김현우는 '하트시그널3'의 인기녀 이가흔과 만나 꽃꽃이를 가르쳐줬다. 이가흔의 서툰 칼질을 심쿵하게 도와주던 김현우는 무심한듯 친절하게 이가흔이 만든 꽃꽃이를 칭찬했다.

이가흔과 함께 온 정재호는 "형의 가지덮밥을 먹고 싶다"며 "예전에 식당할 때 3시간 기다려야 먹을 수 있는 음식이었다"고 말했다. 김현우는 당시의 실력을 발휘해 맛있는 가지덮밥을 차려냈고, 맛있게 먹던 중 이가흔은 "저 오영주 언니 만났다"고 말한 뒤 눈치를 봤다. 이가흔은 "내가 왜 눈치를 보지?"라며 "김현우와 오영주가 출연한 재미있는 클립들을 좀 봤다"며 유머러스하게 따라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가흔은 "3년간 모든 사람들과 연락을 끊으셨다고 들었는데 '프렌즈'를 하실줄 몰랐다"고 말했다. 정재호는 "형이 연락이 안되서 속상했다. 나한테 서운한게 있나 고민도 했다. 생각을 많이 해봐도 그런게 없더라"라고 말했다. 김현우는 "내가 연락하면 피해를 줄까봐 그랬다"고 상습 음주운전 사건을 언급했다.

하지만 '프렌즈' 말미 김현우의 저녁 일상이 공개됐다. 김현우는 새로운 식당 오픈을 준비하며 여러가지 메뉴를 시험했다. 특히 이전에 일본식 식당이었다면 이번엔 브런치와 내추럴 와인을 파는 양식당으로 콘셉트를 잡고 있던 것.

김현우는 요거트에 오이와 포도 등을 섞어 소스를 만들거나 메밀국수를 먹으며 자신이 조리한 음식에 대한 냉정한 평가를 하나하나 노트북에 기록했다.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어 "나쁘지 않은데 팔 정도는 아니다"라고 솔직하게 평가를 전하기도 했다. 이어 구체적인 인테리어 견적서를 보고 금액까지 확인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개업이 목전에 있음을 알렸다.

지난주 "오랫동안 운영하던 식당을 폐업했다"고 밝힌 김현우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기보다 계약 기간이 끝났고, 재충전을 위해 쉬고 싶었다"고 말했다. 앞서 이가흔은 "누나와 함께 운영하시지 않느냐"고 물었고 김현우는 "누나는 먹기만 잘한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음주운전 논란이 있는데 '프렌즈'로 복귀한게 새로운 가게 홍보 때문인 것 같다"며 씁쓸해했다.


한편 이날 오영주와 새로운 프렌즈 이기훈은 4일 만에 또 재회해 스튜디오의 기대를 유발했다. 오영주가 이기훈의 차에 텀블러를 두고 내려 전해줄겸 다시 만난 두 사람이었다. 이기훈은 "이 정도면 일부러 그런거 아니냐"고 웃었다. 오영주는 "저는 그런 수법을 쓰지 않는다"며 부인했다. 다시 만난 두 사람은 어느새 말을 놓고 편안한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늘 리스너의 입장에서 CEO의 압박을 견뎌왔던 이기훈은 오영주의 자유분방한 면에 매력을 느꼈다. 오영주는 "오빠는 구멍 몇개만 뚫으면 바람이 푹 나오면서 지금보다 조금 더 편안해질 것 같다"고 조언했고, 이기훈은 "그럼 뚫어봐"라고 직진했다. 오영주는 잠시 당황하다가 "알았다"고 말한 뒤 마지막에 함께 셀카를 찍는 타이밍에 빙구웃음으로 포즈를 유도해 이기훈을 웃게 했다. 스튜디오에서는 "이쯤되면 썸이 아니냐"며 흥분했다.

대학 졸업 후 대학원 연구실에서 일을 하고 있는 박지현은 깔끔하고 작은 복층집에서 생활하며 자신을 위한 여러가지 요리를 선보였다. 김장미는 김도균과 용돈 1만원으로 데이트를 했다. 센스있는 김장미는 중고 물품을 갖고 나와 무인 거래로 거래를 성사시켜 5만원의 수익을 냈고 데이트 비용을 벌었다. 김장미 김도균이 중간에 서먹했던 사이로 돌아섰던 이유도 밝혀졌다. 김도균은 "너무 친한 사이가 됐을 때 격의없이 행동한 것들이 문제가 된다고 느꼈을 때 멀리한 것 같다"며 김장미와 오해를 풀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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