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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유준상이 제작·연출·주연을 맡아 기대를 모으는 영화 '스프링 송'이 4월 개봉을 확정했다.
미완성곡의 뮤직비디오를 만들기 위해 무작정 여행을 떠난 밴드, 그들과 동행하게 된 세 남녀가 봄을 기다리며 부르는 특별한 노래를 담은 영화 '스프링 송'은 배우뿐만 아니라 감독, 각본가로서도 활약 중인 유준상의 세 번째 장편 연출작이다. 유준상은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음악 영화이자 감독 데뷔작 '내가 너에게 배우는 것들'(2016)로 제1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국제경쟁부문에 초청되었고, 두 번째 장편 '아직 안 끝났어'(2019)도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에 초청받으며 감독으로서도 탁월한 재능을 인정받았다. '스프링 송' 역시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작으로, 유준상이 변함과 변하지 않음에 대해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며 시작된 작품이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hc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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