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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소방관 이창준이 24시간의 치열한 기록을 공개한다.
이창준은 현장을 기록하기 위해 '헬멧 카메라'를 장착하고 현장으로 뛰어든다. 동료들이 붙잡고 있는 로프에 의존한 채 아파트에 갇힌 시민을 구출하고, 여러 화재 발생지로 향해 구조 활동을 하는 등 바쁜 시간을 보낸다. 우리가 알지 못했던 곳에서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소방대원의 밥벌이 현장이 궁금증을 모은다.
그런가 하면 이창준은 배식판을 한가득 채운 점심 식사는 물론, 과일과 샌드위치까지 틈틈이 챙겨 먹으며 대식가의 면모를 자랑한다. 오로지 음식에만 몰두하는 무아지경 먹방이 이어지자 팀장님마저 "맛있냐?"라며 놀란 모습을 보인다고. 특히 저녁 식사를 위해 중국집 메뉴를 주문한 이창준은 "제가 소방서에서 짬뽕 시키면 무조건 출동 걸려요"라고 먹방 징크스를 밝혀, 과연 무사히 짬뽕을 사수할 수 있을지 호기심을 더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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