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야옹이 웹툰작가가 워킹맘의 고충을 토로했다.
나는 제대로 잘하는 게 하나도 없는 것 같고 주변에 민폐만 끼치는 것 같고 그냥 내가 없으면 모두가 행복할 것 같다"고 말해 우려를 샀다.
야옹이 작가는 2018년부터 웹툰 '여신강림'을 연재 중이다. '여신강림'은 차은우 문가영 황인엽이 주연이 맡은 드라마로 제작되기도 했다.
야옹이 작가는 2019년 이혼사실을 밝혔고 2월에는 "내 목숨보다 소중히 여기며 지켰고 여전히 지키고 있는 존재다. 내 인생의 이유가 된 가장 소중한 사람"이라며 싱글맘으로 아들을 키우고 있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현재는 '프리드로우'를 그린 웹툰작가 전선욱과 공개 열애 중이다.
나는 휴일이 없다. 모든 워킹맘들이 그렇듯 나는 밤새 일하고도 아이랑 시간을 같이 못 보낸 죄책감이 더 큰 죄인이다.
긍정적으로 마음을 먹지 않으면 버티지 못할 것 같아서 나쁜 생각 하지 않으려고 해도 매일매일 눈치가 보이고 극단적인 생각이 든다.
나는 제대로 잘하는 게 하나도 없는 것 같고, 주변에 민폐만 끼치는 것 같고, 그냥 내가 없으면 모두가 행복할 것 같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