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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파이어'라는 글로벌 히트작을 활용해 IP 사업을 적극 전개하고 있는 스마일게이트가 영화 제작사 리얼라이즈픽쳐스와 손잡고 IP를 활용한 문화 산업에 본격 진출한다.
리얼라이즈픽쳐스는 '신과 함께 1, 2', '광해'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세차례나 1000만 관객을 동원한 국내 최고 수준의 영화 제작사이며, 한국 영화산업의 대표 주자라 할 수 있는 원동연 대표가 이끌고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게임사와 국내 대표 영상 제작사가 손을 잡고 본격적인 IP 확보전에 나섰다는 점에서 문화 콘텐츠 업계 관계자는 물론 경쟁력 있는 IP 홀더들 및 신예 작가들이 이번 JV 설립을 크게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스마일게이트리얼라이즈를 통해 매력적인 신규 IP 확보에 중점을 두고, '신과 함께', '전지적 독자시점' 등 리얼라이즈픽쳐스가 개발중인 영상 프로젝트들에 대해 함께 고민하며 스마일게이트의 글로벌 시장에서의 역량을 더해 전세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선보이는 등 양사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계획이라고 양 사는 전했다. 또 스마일게이트리얼라이즈는 단발적 OSMU(원 소스 멀티 유즈)를 넘어 발굴한 여러 IP를 하나의 세계관으로 엮어 '유니버스'화 시키는 작업은 물론 영상 포맷의 경계를 넘나드는 트랜스미디어 전략을 통해 시청자들이 영상, 게임 및 기타 콘텐츠들까지도 연속성 있게 같이 즐길 수 있는 '영상 서비스화'를 시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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