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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강승윤이 솔로 아티스트로 돌아온다.
우선 앨범 퀄리티에 대한 기대가 쏠린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아이야(IYAH)'를 시작으로 '그냥 사랑 노래(WE NEED LOVE)', '멍(BRUISE)', '스킵' '안봐도(OBVIOUS)', '베터(BETTER)', '캡틴(CAPTAIN)', '뜨거웠던가요(WERE WE?)', '365', '싹(TREAD ON ME)', '비야(HEY RAIN)' 등 총 12곡이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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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윤과 윤종신은 2010년 Mnet '슈퍼스타K2' 시절 오디션 참가자와 심사위원으로 만난 사이다. 당시 강승윤은 윤종신의 '본능적으로'를 불러 원곡보다 더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또 2014년에는 '월간 윤종신' 3월호 '와일드 보이'를 통해 송민호와 함께 윤종신의 곡을 부르기도 했다. 그런 강승윤과 윤종신이 동등한 아티스트로서 다시 만난다는 소식에 팬들의 반가움은 배가 됐다. 강승윤은 "지난 10여년간의 삶의 물음들에 윤종신이 대답하는 형식으로 구성돼 위로와 여운을 남기는 스페셜 트랙"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앨범을 통해 강승윤은 솔직한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놓을 예정이다.
'릴리릴리' '럽미럽미' '아예' 등 위너의 히트곡에서는 사랑, 이별 등 모두가 쉽게 공감할 만한 주제를 다뤘다면 이번에는 지난 시간들에 대한 고찰, 삶에 대한 의문, 스스로에 대한 부담과 위안 등 내면에 감춰두고 보여주지 않았던 이야기를 꺼내들었다. 이를 통해 아티스트 강승윤, 또 인간 강승윤의 진면목을 제대로 보여주고 팬들과 소통한다는 계획이다.
이처럼 강승윤은 한층 성장하고 성숙된 아티스트로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그의 컴백에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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