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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탕준상-손상연-최현욱-김강훈-이재인-이지원이 SBS 새 드라마 '라켓소년단'에서 '환장의 티키타카 랠리 케미'를 펼칠, 6인의 소년소녀 주연 라인업을 완성했다.
손상연은 강한 리더십과 넘치는 에너지를 갖춘 해남서중 배드민턴부 주장 방윤담 역으로 나선다. 극중 방윤담은 인스타 팔로워 10만을 꿈꾸는 SNS 중독남이자 전국구 관종으로, 화려한 외모와 빛나는 실력을 두루 겸비한 든든한 에이스다. 각종 독립 영화 및 드라마에서 남다른 존재감으로 눈부신 성장세를 보여 온 손상연은 '능력캐' 방윤담에 오롯이 빙의해 작품을 든든하게 이끌어간다.
최현욱이 맡은 나우찬은 해남서중의 자타공인 힙합보이이자 패셔니스타로, 극중 껄렁한 겉모습과 달리 뛰어난 공감 능력을 갖춰 부원들의 갈등을 중재하는 해결사로도 종횡무진 활약한다. 김강훈은 배드민턴에 대해선 모르는 게 없는 '투머치 토커' 이용태 역으로 분한다. 자타공인 분위기 메이커이자 아이디어 뱅크 이용태는 배드민턴 선수 이용대의 열성팬답게 옷차림부터 세리머니까지 모조리 따라하는 '이용대 덕후' 면모로 웃음을 자아낸다.
제작사 팬엔터테인먼트 측은 "탕준상-손상연-최현욱-김강훈-이재인-이지원까지,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어떤 역할을 맡겨도 200%의 존재감을 발휘해내는 탁월한 배우들"이라는 칭찬을 전하며 "신선한 마스크와 탄탄한 연기력으로 무장한 6인 루키들의 멋진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새 드라마 '라켓소년단'은 '겨울연가', '해를 품은 달', '닥터스', '쌈, 마이웨이', '동백꽃 필 무렵', '청춘기록' 등 수많은 히트작을 선보인 '드라마 명가' 팬엔터테인먼트가 제작을 맡았다. 올 상반기 첫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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