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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첫 번째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인 괴수 액션 영화 '고질라 vs. 콩'(애덤 윈가드 감독)이 개봉 첫 주 월드와이드 오프닝 기록을 세워 큰 관심을 끌었다.
'고질라 vs. 콩' 전 세계 흥행 순위 7위를 기록한 한국은 280만달러(약 32억원)를 벌어들였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고질라 vs. 콩'은 28만5925명을 동원해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고질라 vs. 콩'의 누적 관객수는 32만5106명으로 기록됐다.
'고질라 vs. 콩'은 마침내 격돌하게 된 지구상에서 가장 강력한 두 전설적인 존재, 고질라와 콩의 사상 최강 빅매치를 그린 블록버스터다. 알렉산더 스카스가드, 에이사 곤살레스, 밀리 바비 브라운, 레베카 홀, 카일 챈들러, 프란시스 맥도맨드, 다나이 구리라, 브라이언 타이리 헨리, 제시카 헤닉, 장쯔이 등이 출연했고 '유아 넥스트' 'VHS'의 애덤 윈가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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