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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김승수가 '달이 뜨는 강'에 진흥왕 역할로 출연한다.
앞서 제가회의 구성원 중 한 명인 해지월(정인겸 분)의 양녀이자 고구려 최고의 약초점 점주 해모용(최유화 분)이 신라의 첩자임이 밝혀져 충격을 안긴 바 있다. 그러나 지난 3월 29일 방송된 '달이 뜨는 강' 13회에서는 해모용이 고건에 대한 연정으로 신라에 거짓 밀서를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를 통해 고구려 군이 북주와 맞서 싸우는 동안 신라와 맞닿은 국경도 무사히 지킬 수 있었고, 북주와의 전쟁에서도 크게 이겨 국가의 위상을 높였다. 그러나 신라가 해모용의 밀서가 거짓이라는 점을 알아차리는 건 시간문제였다.
이와 관련 '달이 뜨는 강' 측은 "김승수가 짧은 출연에도 불구하고 카메라를 장악하며 극에 긴장감을 더했다. 한 나라의 군주 다운 카리스마와 여유를 보여준 김승수의 진흥왕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김승수의 등장으로 더욱 긴장감을 더해갈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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