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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미국 지역 비평가 협회상을 휩쓸던 배우 윤여정이 또 다시 새로운 역사를 썼다. '미나리'로 미국배우조합상에서 한국 배우 개인 최초로 여우조연상 품에 안았다.
영화 '미나리' 윤여정은 5일(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슈라인 오디토리엄에서 비대면으로 진행된 제27회 미국배우조합상(SAG) 시상식에서 마리아 바칼로바 ('보랏2: 서브서브시퀀트 무비필름'), 글렌 클로즈 ('힐빌리의 노래'), 올리비아 콜먼 ('더 파더'), 헬레나 젱겔 ('뉴스 오브 더 월드')을 꺾고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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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는 한국계 미국 감독 정이삭 감독의 연출작으로 낯선 미국 땅으로 이민을 선택한 한국인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 2월 열린 제78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으며 제93회 아카데미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각본상, 음악상 등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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