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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16부작 주요배역은 처음, 강렬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
이어 그는 "홍지아(장나라) 사장님이 검정색만 입어서 난 나머지 컬러를 담당하고 있다. 주사무장은 헵번스타일이 잘 어울리는 서양인 같은 매력적인 여성이라도 캐릭터 설명이 돼 있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외모에 신경을 많이 썼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강말금은 "주요배역으로 16부작을 소화하는 첫 작품이다. 믿고 하는 분위기다. 함께 하는 동료들이 매체 연기의 선배님들이다. 훌륭한 배우들 그리고 감독님 믿고 가고 있다. 끝나고 나서 강렬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며 "16부작하면서 궁금증도 만들어내야하고 이야기를 진행하는 것도 잘 도와야하는 입장에서 그런 부분을 잘 해내고 싶다. 재밌어서 많은 분이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14일 첫 방송하는 '대박부동산'은 공인중개사인 퇴마사가 퇴마 전문 사기꾼과 한 팀이 되어 흉가가 된 부동산에서 원귀나 지박령을 퇴치하고 기구한 사연들을 풀어주는 생활밀착형 퇴마 드라마다. 뛰어난 상상력을 바탕으로 촘촘한 스토리를 풀어내는 시나리오 작가 출신 하수진, 이영화, 정연서 작가와 '학교 2017' '맨몸의 소방관' '간서치열전' 등을 통해 감각적인 영상미를 선보인 박진석 감독의 만남으로 지금껏 보지 못한 신박한 'K-오컬트' 드라마를 선사할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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