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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나혼자산다' 강다니엘이 집돌이 일상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2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강다니엘인 6번째 집을 최초 공개하는 것은 물론 집돌이 만렙을 자랑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강다니엘은 지난해 '나 혼자 산다' 회원들이 다 같이 동참했던 100벌 챌린지 당시 출연을 약속했었던 바. 그는 "그런데 재미있을 것 같더라. 약속도 지킬 겸"이라며 일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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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대표 고양이 집사인 강다니엘은 고양이들과 시간을 보내며 하루를 시작했다.
"먹어야 산다. 먹고 살려고 하는거지"라며 돈가스와 냉모밀로 아침 식사를 한 강다니엘은 게임을 시작했다. 30분째 움직이 없이 게임에 집중한 강다니엘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했다.
낮잠 타임 후 의식의 흐름대로 레고 조립을 하고 반려묘들과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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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은 "집에서 혼자 만족하고 웃음장벽이 낮아진 건, 감사함이 항상 있다"며 "예전의 삶과 지금은 차원이 다르다"고 했다. 그는 "벌레들이 싫어하는 데 벌레들이 많았다. 난방도 안 되고 에어컨도 구경한 적도 없다"며 "지금은 만족하면서 사는 중이다. 여름에 에어컨 틀고 5분만에 시원해지면 '이렇게 빨리 시원해지네'라면서 웃는다"고 했다.
이때 강다니엘은 "한 달 넘게 집에 있을 수 있다. 1년도 가능할 것 같다"면서 "목격담이 뜨면 '나가질 않는데 언제 봤다는거지?' 궁금하다"며 "심증만으로 목격담이 올라가면 덧붙여져서 사실이 되는 경우가 많다. 한번 그런 경우가 있었다. 그 뒤로 더 안나가게 되는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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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게임 후 강다니엘은 보드를 타기 위해 한강으로 향했다. 한 편의 뮤직비디오 같은 강다니엘의 움직임. 그러나 이내 강다니엘은 "너무 춥다"며 빠르게 귀가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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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혼자사는 삶은 매일이 힐링이다. 집이라는 공간에 내가 좋아하는 게 다 있다"면서 "그냥 행복하다. 어린시절 꿈꿔왔던 건 이루어진 것 같다. 밸런스 유지하면서 고양이와 행복하게 살고 싶다"고 했다.
강다니엘에는 "처음에 서울에 올라왔을 때 공허함을 제일 많이 느꼈다"며 "그래서 집이 따뜻해 보이는 걸 좋아하는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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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광규 집에 들어선 헨리와 화사는 자전거 탑승, 거꾸리부터 체험, 트로피 구경 등 제 집 같이 즐겼다. 이때 화사는 "할아버지 집 놀러온 느낌"이라고 해 김광규를 버럭하게 만들었다.
이때 서재에서 대본을 발견한 화사는 연기에 도전, 헨리는 지문을 읽고 화사는 똑같은 음정으로 대사를 해 웃음을 안겼다.
김광규는 동생들을 위해 김부각을 준비, 저녁 메뉴는 핫한 로제떡볶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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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유행 스타일이 어색한 김광규는 "모르겠다. 양말을 넣는다는 게 적응이 안 된다"고 했지만, 신난 동생들은 휴대전화에 '핫규' 모습을 고스란히 담았다. 김광규는 "저렇게 입고 드라마 촬영장에 갔는데, 스태프들이 칭찬을 하더라"며 미소를 지었다.
화사는 "광규 선배님은 큰 나이차이에도 불구 먼저 불편함을 없애주시더라. 마음이 편해지는 힐링되면서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했다. 헨리 또한 "릴렉스 되고 힐링됐다"고 했다.
김광규는 "나이 차이가 많이 나니까 '밖에서 만날 수 있을까' 두려움이 있었는데, 젊은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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