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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TV CHOSUN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국민드라마 '전원일기'에서 '일용이'로 활약했던 배우 박은수가 충격적인 근황을 공개한다.
198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국민들의 사랑을 받았던 추억의 드라마 가운데 단연 '전원일기'를 빼놓을 수 없다. 1980년에 시작해 2002년에 종영한 국민드라마 '전원일기'에서 군기반장(?)이었던 '일용이'역의 박은수가 '마이웨이'를 통해 오랜만에 얼굴을 비친다. 그런데 그를 만난 곳은 촬영장이 아닌 강원도의 한 돼지농장이었다. 연기자의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무거운 사료 포대를 나르며 지친 모습이 역력하다. 박은수가 왜 돼지농장에서 일하고 있는 것인지, 오늘 방송에서 그동안 있었던 일을 회상하며 조심스럽게 심경을 고백한다.
이 밖에도 각자의 사연으로 배우 박은수를 응원하는 소중한 인연들인 대한민국 대표 국악인 신영희와, 박은수와 MBC 탤런트 선후배 사이인 배우 김동현, 전원생활 중인 '전원일기'의 '귀동이' 배우 이계인을 만나는 모습도 그려질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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