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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한예리가 지난 26일(한국 시각 기준) 미국 LA에서 열린 아카데미 시상식 일정을 마치고 금일(2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한예리는 영화 '미나리'에서 두 아이의 엄마이자 새로운 시작을 꿈꾸는 남편과 함께 희망을 찾아 미국 낯선 땅 아칸소로 향한 인물 '모니카' 역을 맡아 섬세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따뜻한 울림을 전하며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각본상, 음악상 등 아카데미 6개 부문 최종 후보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던 '미나리'는 윤여정의 여우조연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루며, 국내외 언론은 물론 대중들의 뜨거운 찬사를 받았다.
한편, 한예리는 정부의 방역 지침에 따라 입국 및 검역 절차를 철저하게 따른 뒤 곧바로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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