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오스카 위너' 윤여정이 또 다시 촌철살인 스피치로 미국을 사로잡았다.
그러면서 "어제 수상한 후 그 사람 누구더라. 코미디언 하다가 감독 된 사람 있지 않냐. 아! 조던 필. 조던 필 감독이 감사하게도 어제 나에게 돈 페리뇽 와인을 보내줬다. 카드에는 'I see you'(당신을 지켜보고 있다)라고 썼더라. 내 아들이 조던 필을 너무 좋아해서 아들이 더 신났더라"고 덧붙였다.
|
윤여정은 아카데미 시상식 이후 백스테이지에서 진행된 짧은 인터뷰에서 여우조연상 시상자로 참석한 브래드 피트의 냄새가 어땠는지 묻는 외신 매체의 무례한 질문에 대해 "나는 개가 아니다"라고 일침을 가하는가 하면 LA총영사관에서 진행된 한국 특파원들과의 인터뷰에서도 "도대체가 다들 브래드 피트가 어땠는지 너무 묻더라"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난 미국 사람들 잘 안믿는다. 미국 사람들은 말이 화려하지 않나. 내 퍼포먼스가 어쩌고, 존경한다고 어쩌고 하는데 난 늙은 사람이라 그런 남의 말 잘 안 믿는다"고 돌직구를 날리기도 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