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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사유리 아들 젠에게 인생 첫 친구가 생긴다.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트롯 열풍을 이끌고 있는 '트롯맘' 정미애는 지난해 12월 넷째 아들 승우를 출산했다. 사유리와는 모 방송프로그램에서 만나 사유리가 정미애의 아이들을 돌봐주며 인연을 맺었다고. 이에 두 엄마가 아이들에게 또래 친구를 만들어주기 위해 만났다. 4개월 승우는 등장부터 젠 못지않은 '빅보이' 풍채로 모두의 시선을 강탈했다는 후문. 이와 함께 풍성한 머리숱과 순한 성격으로 남다른 매력을 자랑했다고 한다.
두 아이들은 비슷한 월령인만큼 먹는 것도, 자는 것도 함께하며 금세 '절친'이 됐다는 전언. 이때 네 아이를 키운 정미애는 아이들의 표정만 봐도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캐치해내며 베테랑 엄마의 위엄을 보여줬다고 한다. 초보 엄마 사유리도 정미애로부터 꿀팁을 쏙쏙 흡수하며 '슈퍼 사유리'로 한 걸음 더 성장할 수 있었다고.
방송은 이날 오후 9시 15분.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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