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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SBS '펜트하우스3' 온주완, 박호산, 안연홍이 심상치 않은 눈빛과 분위기로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3인 3색 첫 포스'가 공개됐다.
SBS 새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김순옥 극본, 주동민 연출)는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서스펜스 복수극이다. 눈과 귀를 마비시키는 마라맛 스토리로 대한민국을 뒤흔들었던 '펜트하우스'는 시즌1 최종회에서 순간 최고 시청률 31.1%로 지상파 미니시리즈 중 5년 만에 30%를 넘기는 대기록을 달성한 데 이어, 시즌2에서는 최고 시청률 31.5%로 자체 기록을 또 다시 돌파하는 광폭 행보로 드라마계 역사를 새로 써 내렸다.
이와 관련 온주완, 박호산, 안연홍이 비장함과 여유로움, 섬뜩함을 풍기고 있는 '펜트하우스3' 속 '3인 3색' 첫 포스가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먼저 검은색 착장으로 어두운 분위기를 드리우고 있는 준기는 비장함이 서려 있는 날카로운 눈빛으로 누군가에게 시선을 둔다. 반면 유동필은 화려한 옷으로 멋스러움을 드러낸 데 이어, 뒷짐을 진 자세와 눈웃음 어린 표정으로 여유로움을 한껏 뽐내는 터. 마지막으로 진분홍은 또렷한 눈망울과 살며시 지은 미소로 단호하면서도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폭풍전야 같은 세 인물의 모습이 앞으로 어떤 반전을 불러오게 될지 귀추를 주목시키고 있다.
그런가 하면 독보적인 아우라와 깊은 연기 내공을 겸비한 온주완, 박호산, 안연홍은 단 몇 번의 등장만으로 각자의 존재감을 200% 발휘,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특히 '펜트하우스2' 최종회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온주완은 모든 배우, 스태프들이 모인 대본리딩 현장에서 "시즌3에 합류하게 돼서 너무 기쁘고, 최대한 즐기면서 잘 마무리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내비쳤고, 박호산 역시 "다 된 밥에 코 안 빠뜨리게, 쌓아오신 명성에 어울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라고 각오를 드러내며 기대를 모았다. 또한 세 사람은 '펜트하우스3' 첫 출발을 알리는 촬영 현장에서 뜨거운 열정을 가동, 기존 캐릭터들과의 쫄깃한 호흡으로 현장의 열기를 높였다.
제작진은 "아직 선인인지, 악인인지조차 알 수 없는 새로운 인물들의 정체와 활약도 시즌3의 관전포인트 중 하나가 될 것"이라며 "'펜트하우스'의 판도를 뒤흔들 만큼 결정적 열쇠로 작용할 준기, 유동필, 진분홍의 행보를 주목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새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는 오는 6월 4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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