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혜성이 하이힐 욕심을 버리고 걷기 매력에 푹 빠졌다고 밝혔다.
작년 가을에는 등산을 자주 했다는 이혜성은 "고강도 헬스 운동을 많이 하다가 그게 꼭 몸에 좋지 않다는 걸 알게 된 거 같다. 무릎에도 중량 많이 치는 게 좋지 않고, 어쩌면 발목이 약해진 것도 무리하게 무게 올려서 스쿼트나 데드리프트를 하다가 약해진 거 같다"며 "건강을 위해서 운동하는 게 아니라 겉으로 보여지는 근육 키우려고 운동하는 느낌이어서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할 수 있는 운동이 뭘까 하다가 그게 걷기와 등산인 거 같았다"고 밝혔다.
이어 "밖에서 걷는 게 생각보다 너무 좋더라. 지루하지도 않고. 헬스장에서 러닝머신 30분 타려면 너무 지루하지 않냐"며 "스트레스 많이 받거나 머릿속이 복잡할 때 그때 진짜 많이 걷는다. 커피 한 잔 들고 걷다 보면 멍해지면서 집에 오면 생각이 정리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
한편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이혜성은 지난 2016년 KBS 43기 공채 아나운서에 합격했다. 2019년부터는 아나운서 선배인 전현무와 공개 열애를 시작했고, 지난해 퇴사한 후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최근에는 다이어트 성공 소식을 전하며 몸무게 41kg을 인증해 화제가 된 바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