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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전지현의 시어머니이자 패션 디자이너 이정우도 며느리의 이혼설에 발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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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 전지현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문자나 이런 건 매일 한다. 아들이 지현이를 만난다고 소개를 받는데 순간 너무 놀랐다. 그런데 한 번 사귄다고 꼭 결혼하는 것도 아닌데 '뭐 어때' 싶었다. 다 꿈의 며느리이지 않냐"며 "'엽기적인 그녀'로 인기 있을 때 파리에서 부티크하고 쇼하느라 전지현이 그렇게 유명한 지 몰랐다. 결혼 일주일 전부터 며느리 영화를 봤는데 너무 재미있고 연기를 잘하더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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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전지현 소속사 문화창고 측은 3일 "전지현 배우의 이혼설 및 별거설과 관련한 루머는 사실 무근"이라며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한 법적 대응도 선언했다. 전지현 남편 최준혁 씨 역시 자신의 메신저 프로필에 만화 '슬램덩크'를 패러디해 '전지현 남편 하고 싶다'는 메시지를 남겨 이혼설을 유쾌하게 받아쳤다.
한편, 전지현은 2012년 한복 디자이너 이영희의 외손자 최준혁 씨와 결혼, 슬하 두 아들을 두고 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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