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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개미랑 노는 베짱이' 장윤정이 워킹맘으로서의 고충을 전했다.
이어 밤이 돼도 끝나지 않는 이의연의 일과가 담겼다. 늦은 시각 퇴근 후에 엄마로서의 일이 다시 시작된 것. 피곤한 와중에도 자녀들의 교육까지 책임지는 이의연의 모습이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장윤정은 "우리 하영이는 숙제를 안 한다. (여태까지) 한 번도 안 해갔다"라며 귀여운 고민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장윤정의 버킷리스트가 시선을 집중시켰다. "최근에 생겼다"라며 운을 띄운 그는 "산후 관리사 자격증을 따고 싶다"라고 밝히며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출산 직후 몸이 힘들어 아이를 잘 돌보지 못했던 아쉬움에 다른 사람들을 도와주고 싶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엄마로 하루를 시작해 CEO로 일상을 보낸 후, 학생으로서 하루를 마무리하는 이의연의 열정은 '성공할 수밖에 없다'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였다. 그럼에도 일과 육아 사이에서 여전히 고민하는 이의연의 모습은 공감을 선사했다. 특히 이의연과 장윤정의 '워킹맘 토크'는 월요일 밤 일과 육아에 지친 시청자들에게도 웃음과 위로를 주는 시간이었다.
한편, MBN '개미랑 노는 베짱이'는 열심히 일만 하며 달려온 각계각층의 일개미들을 위해 최고로 잘 논다는 베짱이 MC들이 힐링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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