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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기타리스트 신대철이 나훈아의 콘서트 강행에 일침을 가했다.
다음은 신대철 글 전문.
나훈아 대선배님 참 부럽습니다. 후배들은 겨우 몇 십명 오는 공연도 취소하고 있습니다.
가왕 이시라 한번쯤 자제하시는 미덕 따위 필요 없으신가요? 코로나 확진자 수가 최대를 기록하고있는 비상 시국입니다. 그래도 공연을 하시겠다면 힘없고 못나가는 후배들이 뭐 어쩔도리는 없습니다만 ..
신청곡 한곡 부탁 드립니다.
다음번에는 '백만송이 장미도' 불러주세요. 테스형과 같이 부르시면 딱 입니다. 따로 연습할 필요도 없을겁니다. 같은 곡이니까요.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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