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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엑소 전 멤버 크리스(중국명 우이판)가 강간죄로 중국 공안에 체포됐다.
크리스 측은 "두메이주가 협박을 하며 거액을 요구했다"고 공갈혐의로 고소했다. 또 크리스는 직접 "그런 일이 있었다면 내 스스로 감옥에 들어가 벌을 받을 것"이라며 강력 부인에 나섰다.
그러나 루이비통 등 글로벌 브랜드는 물론 중국 브랜드도 크리스가 모델로 등장한 광고를 내리거나 그와 계약을 해지했다.
공안에게 체포된 만큼 크리스는 강간죄로 기소될 가능성이 높다. 중국은 강간죄를 법으로 엄하게 다스리고 있다. 최대 사형까지 선고될 수 있고, 화학적 거세 또한 가능하다.
크리스는 2012년 엑소 멤버로 데뷔했으나 2년 만에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한 뒤 중국으로 돌아갔다. 그러나 법원은 화해 권고 결정을 내렸고, 크리스는 원 계약대로 2022년까지 SM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을 유지하며 한국과 일본을 제외한 지역에서 SM엔터테인먼트가 매니지먼트 권한을 위탁해 활동을 전개하고 수익을 분배하기로 했다. 이후 크리스는 본명인 우이판으로 중국어권에서 활동해왔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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