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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액션 스릴러 영화 '인질'(필감성 감독, 외유내강 제작)이 배우 황정민의 다채로운 모습들이 돋보이는 온앤오프 스틸을 전격 공개했다.
반면 카메라 오프 상태에선 진지한 자세로 자신의 연기와 분장을 직접 체크하면서도 본연의 유쾌한 성격으로 현장의 분위기 메이커를 자청했다는 후문. 공개된 스틸에서처럼 온몸이 결박된 채 인질범들에게 맞고, 탈출을 위해 고군분투 하는 장면을 소화하면서도 현장에서 웃음을 잃지 않았다는 그에 대해 필감성 감독은 "황정민이 열정 넘치는 에너지로 현장의 분위기를 잘 이끌어줬다"고 말하며 촬영 현장에서의 황정민을 되새기게 한 바 있다.
'인질'은 어느 날 새벽, 증거도 목격자도 없이 납치된 배우 황정민을 그린 작품이다. 황정민이 출연했고 '무사' 연출부 출신 필감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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