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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류경수가 배우로서 자신의 강점에 대해 이야기했다.
2007년 데뷔 이후 벌써 데뷔 14년차. 아직도 '신예' 타이틀을 붙는 것에 대해 섭섭한 마음이 없냐는 질문에 류경수는 "오히려 전 저에게 생각보다 빨리 기회가 찾아왔다고 생각한다. 주변에서 많이 들었던 말이 있다. 악담인지 조언인지 모르겠지만 예전부터 '너는 오래 걸릴 거다'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 그렇기에 오히려 더 기회가 빨리 찾아온 느낌이다"고 답했다.
배우로서의 자신의 장점에 대해 묻자 그는 "일부러, 억지로 다름을 위해 다르게 연기 하려고 하지 않는다. 변화를 많이 추구하는 편이긴 하지만, 새로운 모습을 신선한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고민을 많이 한다. 저는 아직도 제가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으려고 한다. 어렵다는 생각이 들어도 긍정적인 생각으로 이겨내려고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질'은 영국 에딘버러 영화제, 브라질 상파울로 영화제, 스웨덴 스톡홀름 영화제 등 해외 영화제에 초청돼 호평을 받은 단편 'Room 211'(200), 부천국제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 미쟝센단편영화제 등에 초청된 '어떤 약속'(2011)을 연출한 필감성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극장 상영중.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 제공=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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