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갯마을 차차차'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신민아와 김선호의 티키타카 케미를 예고했다.
하지만 그 위기의 순간마다 두식이 거짓말처럼 등장, 맨발인 혜진에게 슬리퍼를 건네고, 최저시급 8720원을 받을 수 있는 아르바이트 자리를 구해주고, 또 하루 묵을 수 있는 찜질방을 소개해 주는 등 도움을 주었다. 이후 공진에 내려와 아예 치과를 열기로 결심한 혜진이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가진 두식과 다시 만나게 되는 장면이 엔딩에 그려지면서 이제는 마을 이웃이 될 두 사람의 본격적인 인연이 어떤 전개를 맞게 될 것인지 궁금증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이 가운데 공개된 혜진과 두식의 스틸은 이들의 티키타카 케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에 충분하다. 첫 만남부터 두식에게 도움을 청해야 했던 혜진. 그때마다 두식은 팩트 폭격을 동반한 시큰둥한 반응으로 혜진의 말을 잇지 못하게 만들었다. 특히 마을에서 우연히 마주칠 때마다 새로운 일을 하고 있는 것에 자격증은 있는 거냐며 예리한 질문을 하는 혜진과 이에 아랑곳 하지 않고 "눈곱 꼈다. 세수는 했니?"라고 응수하는 두식의 모습이 담긴 장면은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한 동시에 서로 양보 없이 주고 받는 두 사람의 찰떡 호흡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갯마을 차차차' 제작진은 "2회 방송에서는 혜진과 두식의 한층 진전된 발전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금까지는 외지인이었지만 오늘 방송부터는 본격적으로 공진의 주민으로 입성하게 된 혜진과 그 곁에서 두식이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그 관계에서 어떤 감정이 발생하게 될지 지켜보면 더욱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방송은 29일 오후 9시.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