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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김병현이 야구장에 햄버거 가게를 차린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
이처럼 힘겨운 상황에도 불구, 현재 김병현은 직원들과 함께 꿋꿋이 가게를 유지하면서, 연습 경기 날에는 후배 선수들을 위해 햄버거를 선물하는 등 훈훈한 선배미를 뽐내고 있다고.
메이저리그 애리조나의 옛 동료이자 현 기아 감독 맷 윌리엄스는 김병현의 햄버거를 맛보고 '고향의 맛'이라고 극찬했다. 하지만 정작 김병현은 "햄버거를 만들지 못한다"고 밝혀 출연진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는데.
9회말 2아웃 같이 심각한 위기 속에서도 역전의 한방을 노리는 김병현의 슬기로운 보스 생활은 29일 오후 5시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공개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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