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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가수 거미가 둘째 계획에 대해 밝힌다.
거미는 "아직 음정이 있는 건 아니지만, 소리가 굉장히 다양한 편"이라며 딸이 목을 푸는 모습을 즉석에서 재현한다. 이에 여기저기서 "좋은 유전자는 다 타고 났네"라며 환호성이 터지고, 나아가 김정은은 "혹시 둘째 계획은 없으시냐?"라고 기습 질문한다.
거미는 잠시 당황하다가, "애 아빠(조정석)가 있는지 잘 모르겠다"라며 웃어넘긴다. 하지만 신동엽은 "얼마 전 조정석씨와 살짝 낮술을 했는데 의향이 있더라"라고 깜짝 폭로(?)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킨다. 구체적인 신동엽의 상황 재현에 놀란 거미는 "왜 그런 이야기를 신동엽씨한테…"라며 당황하면서도 내심 행복한 미소를 지어보인다.
한편 채널A '레전드 음악교실-랄라랜드'는 신동엽-김정은-이유리-조세호-고은아-황광희가 대한민국 레전드 가수에게 직접 노래를 배워 '족보 플레이어' 미션에 도전하는 뮤직테인먼트 예능으로, 14일(오늘) 밤 10시 30분 6회가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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