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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시각특수효과(VFX) 및 콘텐츠 전문기업 덱스터스튜디오가 종합광고회사 크레마월드와이드를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했다.
덱스터스튜디오는 인수 결정에 앞서 지난 5월 크레마월드와이드와 '뉴미디어 광고 홍보 콘텐츠에 대한 전략적 협업 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숏폼 커머셜 콘텐츠 공동 제작, 메타버스 기반 실감형 영상 공동 개발 및 투자, 브랜드 무버셜 사업 등을 공동 추진해왔다.
이번 인수를 통해 양사의 공동 사업들은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특히 영화, 드라마, 테마파크 등을 통해 인정받은 덱스터스튜디오만의 VFX 기술력에 크레마월드와이드의 콘텐츠 기획 인적자원이 더해진다면 상당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덱스터스튜디오 김욱·강종익 대표는 "MOU를 통해 인연을 맺은 크레마와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서로의 장점을 극대화해 협업한다면 빠른 시간 내 업계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덱스터스튜디오는 콘텐츠 기획부터 촬영, 제작, 후반 작업 전반을 책임지는 올인원 종합 콘텐츠사로 그간 쌍천만 영화 '신과 함께' 시리즈를 비롯해 '백두산' '모가디슈' 등을 제작했다. 최근작인 '모가디슈'는 지난 10일 33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해 개봉 영화 최고 스코어를 경신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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