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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온주완이 펀드 매니저의 일상을 공개했다.
온주완은 "혼자 산 지 19년 된, 삶의 반을 자취한 온주완이다"며 "7년 째 살고 있다"며 깔끔한 하우스를 공개했다.
눈을 뜬 온주완은 스트레칭을 하고 커피를 마시는 중에도 주식 통화를 하는 등 바쁜 펀드 매니저의 삶으로 웃음을 안겼다. 온주완은 수익률을 묻는 질문에 "지금 수익률은 94%다"고 해 무지개 회원들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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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집으로 향한 온주완은 의상을 갈아입고 바로 한강으로 향했다.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기 위한 것. 묘기용 인라인으로 영화를 찍은 뒤 4년 째 푹 빠졌있다고. 온주완은 바람을 느끼며 전진, 왕복 10km 완주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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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을 봤을 때가 있다. 그 당시 '나 왜 혼자 밥 먹으면서 초라해야 하지'라고 느꼈다"며 "혼자 밥 먹는 사람들이 얼마나 즐거울까 싶다"고 밝혔다.
온주완은 시를 쓰며 하루를 마무리 했다. 그는 "한 4년 된 거 같다. 글로 표현하는데 풍부한 면이 있는 것 같다고 느낀 적이 있다. '그때의 감정을 가장 간단하게 보여줄 수 있는 시로 접근을 해보자'고 했다"고 했다. 온주완은 "이날은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그런 마음을 담은 시를 썼다"면서 시를 읽어 내려가 놀라움을 안겼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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