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김고은, 안보현의 사랑 세포가 마침내 만나 달콤한 로맨스가 시작됐다.
마침내 유미와 구웅의 사랑세포가 만났다. 유미가 꽁꽁 걸어 잠근 마음의 문을 열고 성큼 들어선 구웅, 자신만을 바라보며 직진해오는 구웅에게 이끌린 유미의 모습은 설렘을 안겼다. 유미를 웃게 하고 세포마을에 달달한 설탕눈을 내리게 한 구웅은 세포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진짜' 데이트에 들뜬 세포들의 활약도 단연 최고였다. 패션세포의 기도에 응답한 지름신, 데이트 진도를 빼려는 응큼세포, 유미에게 정신을 놓아버린 구웅의 응큼사우르스까지 등장해 유쾌한 활약을 펼쳤다. 시청자 반응 역시 뜨거웠다. 상상력을 가미한 기발하고 트렌디한 감정 표현법은 설렘과 공감을 증폭시킨 원동력이었다. 실사와 3D 애니메이션의 절묘한 조화는 드라마 형식을 한 단계 진화시켰다는 호평과 함께 폭발적 반응을 얻었다.
한편, 새이(박지현)의 꿍꿍이에 방어모드를 가동한 구웅의 이야기도 흥미를 더했다. 새이의 세포마을 게시판에서 포착된 '난 결혼 따위 안 해. 하지만 언젠가 한다면 구웅이겠지?'라는 글귀는 유미와 구웅의 로맨스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궁금해진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so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