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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비디오스타' 마지막 회를 장식할 MC들의 폭로전이 펼쳐진다.
송은이와의 영상통화 연결에서는 훈훈함도 엿볼 수 있었다. 송은이는 "'비디오스타' 장수의 1등 공신은 박소현"이라 전하며, MC들을 한 명씩 다독여줬다. 특히 송은이는 "산전수전 많았던 '비디오스타' 자리를 지켜줘서 고맙다"라며, "푸드코트 같았던 대기실을 버틴 산다라박 수고 많았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박소현의 폭로도 이어졌다. "6년간 '비디오스타'를 하면서 호흡이 맞았던 멤버가 하나도 없었다. 내가 다 맞춰준 거다"라고 거침없이 말한데 이어, "사실 '비디오스타'를 그만두려 했었다"라고 최초 고백을 해 시선을 모았다. 군부대 특집을 준비하면서 갈비뼈가 부러졌던 박소현은 동생들에게 민폐만 끼치는 것 같아 그만두려 했었다는 것. 당시를 회상하던 박소현이 "김숙이 '언니 나갈 거면 빨리 나가요'라고 말해서 서운했다"고 속내를 내비쳤다. 이에 박나래가 "어떻게 된 거냐"며 김숙에게 해명을 요구해 웃음을 유발했다.
박소현을 향한 거침없는 폭로로 시작해 훈훈함으로 마무리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마지막 회는 10월 5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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