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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엔하이픈이 트랙 수 뿐만 아니라 퀄리티까지 잡은 정규 앨범을 선보일 것을 예고하며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 타이틀곡 '테임드-대시드'
정규 1집의 타이틀곡 명은 '테임드-대시드'이다. 엔하이픈은 지난해 11월 발매한 데뷔 앨범 '보더 : 데이 원'의 타이틀곡 '기븐-테이큰'과 지난 4월 발표한 두 번째 미니 앨범 '보더 : 카니발'의 타이틀곡 '드렁크 데이즈드'에 이어 이번 앨범에서도 하이픈(-)을 이용해 서로 다른 두 단어를 연결한 타이틀곡 명을 내세웠다.
이에 맞게 타이틀곡 '테임드-대시드'는 "욕망에 길들여질 것인지(Tamed), 욕망으로부터 내동댕이쳐질 것인지(Dashed)" 선택의 딜레마에 관한 질문을 던진다. 앨범이 전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십분 반영한 제목이다. 앞서 데뷔가 주어진 것인지(Given) 쟁취한 것인지(Taken)를 이야기하고, 데뷔 후 마주한 세상이 카니발 같아 도취돼(Drunk) 몽롱해진(Dazed) 소년들이 또 다른 세상에서 겪는 감상을 타이틀곡 '테임드-대시드'를 통해 솔직하게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엔하이픈의 만남! 깜짝 컬래버레이션 예고!
엔하이픈의 정규 앨범 발매가 공식 발표되기에 앞서 모두를 놀라게 한 소식이 있었으니, 바로 하이브 레이블즈 선배 아티스트인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엔하이픈의 협업이 전해진 것이다. 엔하이픈은 지난달 7일 진행을 맡은 일본 심야 라디오 '올나이트 일본'의 새 프로그램 '올나이트 일본X(크로스)'에서 "새 앨범에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선배님이 참여했다"라는 깜짝 소식을 전했다.
어떤 협업이 이루어졌을지 궁금증은 커졌고 이는 트랙리스트를 통해 공개됐다. 6번 트랙 '블록버스터 (액션 영화처럼) feat. 연준 of TOMORROW X TOGETHER'에 연준이 피처링으로 참여한 것. 이에 하이브 레이블즈 선후배간 시너지가 어떻게 발휘될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 든든한 하이브 레이블즈 사단의 지원사격
원더키드(Wonderkid)와 방시혁("hitman" bang) 프로듀서 등 엔하이픈의 시작부터 함께해 온 하이브 레이블즈 사단이 이번 앨범에도 동참했다는 점 역시 눈길을 사로잡는다. 앨범의 시작과 끝인 '인트로 : 화이트 아웃'과 '인터루드 : 퀘스천'을 비롯해 타이틀곡 '테임드-대시드', 일렉트로 펑크(Electro Funk) 장르의 수록곡 '어퍼 사이드 드리밍' 등에 참여한 하이브 레이블즈 사단은 엔하이픈의 정규 앨범의 퀄리티를 끌어올려 팬덤과 대중을 모두 사로잡을 예정이다.
엔하이픈은 오는 8일과 10일 타이틀곡 '테임드-대시드'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한다. 이어 12일 새 앨범 '디멘션 : 딜레마'를 발표한 뒤 같은날 오후 7시 Mnet 컴백쇼 '디멘션 : 딜레마'를 통해 신곡 무대를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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