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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예련 "주상욱에 결혼 전 이별 통보"…안산, 엄마 앞에서는 '애교딸'('워맨스')[종합]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21-10-07 22:25 | 최종수정 2021-10-07 22:30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차예련이 남편 주상욱과의 결혼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워맨스가 필요해'에서 차예련이 새 멤버로 합류했고, 양궁 국가대표 안산과 광주여대 양궁부 선수들의 대학 생활도 그려졌다.

이날 오연수는 윤유선과 이경민에게 "오늘 누구를 소개 시켜주려고 한다"라고 이야기했고, 윤유선은 "난 모르는 사람? 누구지? 아이돌인가"라며 궁금해 했다.

뉴페이스가 오기 1시간 전 세 사람은 오연수가 만든 육전을 먹으며 행복해 했다. 특히 이경민은 육전을 먹다바 뜨거워 바로 뱉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오연수는 이경민에게 "뜨겁다 천천히 먹어라"라며 챙겨주는 모습을 보였다. 이때 오연수는 "맥주 한 잔 줄까? 느끼하니까"라며 낮술을 권했다.

오연수는 냉동실에 넣었던 맥주를 꺼냈고, 슬러시처럼 얼어서 나온 맥주를 단번에 들이키며 세 사람은 행복해 했다. 특히 이경민은 "진짜 맥주 맛있다"라며 연속으로 맥주를 마셨다.

오연수는 "손지창은 밤 12시면 잔다. 근데 나는 새벽 2~3시쯤 자는데 일부러 자려고 노력하지 않는다. 그래서 TV를 무음으로 놓고 보는데 어떤 멋진 배우가 나와도 손지창의 코골이 소리만 난다. 이정도쯤 되면 따로 잘 법도 한데"라며 남편을 디스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상을 보던 신동엽은 "저렇게 여자분들은 많이 드시냐"라고 물었고, 홍진경은 "저희 모임에는 이영자와 최화정씨가 있다. 저 정도 먹다가 '이제 본격적으로 먹어볼까'라고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때 모임에 처음 합류하게 된 배우 차예련이 등장했다. 차예련은 "언니의 위에 위에 위에 집에 사는 차예련이다"라고 본인을 소개했다.

차예련은 "원래 샵에서 이경민과 친해졌고, 오연수를 소개 받아서 친해졌다. 근데 윤유선은 처음 본다"라고 이야기했다.

차예련은 "전을 만들어 주려고 챙겼다. 오디잼과 간장게장도 챙겼다"라고 언니들을 위해 한가득 선물을 챙겨왔다.

윤유선은 차예련에 대해 "결혼 전에 샵에서 오며가며 만났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차예련은 윤유선에게 "연수 언니보다 언니지 않냐"라고 말했고, 윤유선은 "내가 지창이 보다 누나다"라고 말했다.

또 차예련은 윤유선이 덥다는 말에 바로 자리에서 일어나 에어컨을 켜는 센스 있는 모습을 보였다. 또 차예련은 언니들을 위해 믹스커피를 직접 타기 시작했고, 이경민은 "차예련은 음식도 잘 한다. 집에 초대 받아서 갔는데 요리 같은 요리를 만들어 주더라. 밖에서 파는 것처럼"이라며 칭찬했다.


이때 윤유선은 "예련아 너 김치 할 줄 알아?"라고 물었고, 차예련은 "오이소박이 정도 할 줄 안다"라고 답했다. 이에 윤유선은 "예련아 우리 김장 같이 할까"라고 물어 차예련을 긴장케 했다.

갑자기 이경민은 "나 집에 뭐 좀 가지려 다녀올게"라고 말했고, 이때 처음 만난 차예련과 윤유선만 식탁에 남게됐다. 차예련은 눈치를 보기시작했고, 윤유선은 휴대전화를 보며 어색한 분위기가 흘렀다.

이때 윤유선은 "나 너 골프 치는 거 봤다"라고 먼저 이야기했고, 차예련은 "언니들에게 말씀 많이 들었다. 매일 유선언니 얘기를 들었다"라고 화답했다. 차예련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잘해주셨는데 나이 차도 많이 나고 너무 대선배님이셔서 좀 조심스러웠다"라고 이야기했다.

윤유선은 "너희 몇 년 살았어"라고 물었고, 차예련은 "드라마 끝나기 직전 사귀어서 1년 연애했다. 근데 남편이 결혼 생각이 없었다. 남편은 당시 40살이 됐고 전 33살이었다. 그래서 결혼 안 할거면 헤어지자고 했다. 그랬더니 남편은 1~2 작품 더 하고 하면 안되냐고 해서 내가 잠수를 탔다. 핸드폰을 꺼놨는데 메시지를 엄청 보냈다. 그래서 확인을 안했더니 그걸 캡쳐해서 문자로 보내더라. 자상하게 해서 3일 만에 전화를 받아줬다. 그랬더니 '나 죽을거 같다'라고 하더라"라고 연애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차예련은 "근데 프러포즈를 안 받았다. 그래서 오빠한테 자꾸 얘기한다"라고 말했고, 윤유선과 오연수는 "난 굳이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쿨한 면모를 보였다. 하지만 오연수는 리마인드웨딩 화보까지 찍어서 웃음을 자아낸다.

윤유선은 "우린 결혼 20년 차다. 선이 아니고 소개팅으로 만났다. 얼마전에 남편에게 '20 주년인데 주선자에게 밥을 사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 했더니 남편이 '넌 밥이 사고 싶냐'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모두를 웃겼다.

김경민은 집으로 돌아갔다 한손가득 봉지를 들고 돌아왔다. 김경민은 "내가 먹태를 사왔다"라며 본격적으로 판을 벌리기 시작했다. 오연수는 "난 고스톱을 치려고 했다"라고 했고 "내일 점심 내기를 하자"라고 말했다.

오연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수건을 깔고 했더니 밀리고 치는 맛도 없더라. 인터넷에서 보니까 고스톱 판을 팔더라"라고 고스톱 장비부심을 보였다.

차예련은 언니들을 위해 맥주캔을 직접 따주는 센스를 보였고, 김경민은 "우리의 뇌 건강을 위하여"라고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차예련은 "고스톱을 몇 년 만에 쳐본다"라고 말했고, 윤유선은 엄청나게 큰 점수로 이기는 모습을 보였다. 이 모습을 보던 신동엽은 "저건 어디까지 점심내기다. 유선씨 전문적으로 하면 남편에게 잡혀간다"라며 판사 남편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날 안산은 광주여대 양궁부 김성은 감독의 호출에 '진실의 방'으로 향한다. 올림픽 이후 2주 만에 활을 쏘는 안산의 컨디션이 좋아 보이지 않았기 때문.

감독님은 안산에게 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몸 상태를 묻기 시작했다. 안산은 긴장한 채 "별로 좋지 않다. (팔이) 계속 떨린다"고 답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감독님은 "2주간 휴식으로 팔이 떨리기 시작한다. 근데 보름 정도 하게 되면 이제 지적할 필요도 없이 안산은 잘할거다"라고 믿음을 보였다.

오ㅗ전 훈련을 마친 선수들은 점심을 먹기 위해 학교 식당으로 향했다. 안산은 자기가 좋아하는 반찬을 엄청나게 퍼 담는 모습을 보였다. 이때 동료들은 식사를 하면서 저녁 야식 메뉴를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식사를 마친 후 안산과 양궁부 선수들은 편의점으로 향했고, 엄청나게 많은 양의 간식을 담는 모습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양궁부 법인카드로 무려 25만원의 간식을 플렉스하는 모습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 안산을 알아본 사람들의 사인세례가 이어졌다.

안산은 "친구들이 좀 불편해 할까봐 좀 미안하다"라고 친구들을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감독님은 "올림픽 스타가 되서 돌아오면 본인은 아무렇지 않은데, 주변에서 시선이 좀 달라질 수 있는데 산이는 그렇지 않다. 주변을 잘 챙긴다 기특하다"라고 칭찬했다.


오후 연습시 시작되고 감독님은 팥빙수를 걸고 안산과 국가대표 상비군 김민서의 대결을 붙였다. 대결이 시작되자 긴장감을 보이며 동점 스코어가 이어졌다. 결과는 1점차 안산이 승리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선수촌 입촌을 앞둔 안산을 위해 엄마가 반바지에 슬리퍼를 신고 양궁장을 찾았다. 안산은 어머니를 만나자마자 "엄하"라며 애교 섞인 말투를 보였다. 안산의 어머니는 친구들에게 엄청나게 친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집으로 가는 차 안에서 두 사람은 갑자기 끼어드는 차를 향해 "바쁘면 어저께 나오던가"라며 동시에 화를 내며 환상의 '쿵짝' 티키타카를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엄마의 손을 깨물며 장난을 치던 안산은 엄마가 "똥 싸고 손 안씻었는데"라는 충격 발언에 곧바로 장난을 멈추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더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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