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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동상이몽2' 배다해가 이장원과의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하지만 고백을 하지 않아 배다해가 먼저 대시했다고. 배다해는 "(이장원은) 사람을 오래 보는 스타일이었다. 근데 그렇게 두면 안 될 거 같았다. 몇 번 데이트하고 나서 우리 사귀는 거냐 했더니 '그럴까요?'라고 하더라"라고 사귀게 된 계기를 밝혔다.
프러포즈도 배다해가 했다고. 배다해는 "제가 오빠한테 반지를 해주고 싶더라. 오빠 반지가 먼저 나왔다. 하루 차이로 제가 먼저 프러포즈를 했다"며 "제가 서프라이즈 했을 때 먼저 못해서 망연자실하더라"라고 밝혔다. 그러나 다음날 배다해는 이장원에게 공연장에서 로맨틱한 프러포즈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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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다해는 카이스트 출신 공대생 이장원과 가끔 AI와 연애하는 느낌을 받는다며 "능수능란하진 않은 거 같다. 그런데 장원 씨를 소개해준 후배가 잘 입력하면 좋은 아웃풋이 나온다더라. 싸움이 될 수 있는 상황에서 '내가 이럴 수 있다'고 하면 이를 깨닫고 반복되지 않는다. 가끔 이게 진심일까 싶다"고 밝혔다. 이에 이지혜, 이현이는 "진심인 건 중요한 게 아니"라고 기혼자로서 조언했다.
배다해 이장원의 결혼 일등 공신은 부모님이었다. 배다해는 "이장원이 너무 신중해서 뭔가 진행되는 느낌이 없었다. 부모님과 자연스럽게 식사를 하게 됐는데 이장원 씨 부모님께서도 다음주에 만나게 됐다. 그렇게 상견례를 다음주에 하는 게 어떠냐 했다"고 초스피드로 결혼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배다해에게 이장원은 꿈에 그리던 이상형이었다. 배다해는 "따뜻하고 다정하다"면서도 외모에 대해서는 머뭇거려 웃음을 안겼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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