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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그간의 오해에 대한 해명과 남편을 최초 공개 했다.
조민아는 "저는 아역배우 출신이다. 11살 때 데뷔해서 배우로 활동하다 쥬얼리로 활동했다. 갑작스러운 탈퇴에 논란도 많았는데 사실은 계약이 끝나고 재계약을 안한 거다. 그리고 뮤지컬과 연극으로 활동했다"라고 지난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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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아는 수십개의 자격증을 꺼내들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MC들은 '조민아를 보면 어떤 생각이 드냐'라 질문했고 남편은 "저런 사람이 내 와이프라는 게 좀 놀랍다"며 "그런데 아픈데 뭘 자꾸 하니까 걱정이다. 저러다가 쓰러지면 어쩌나 싶었다"라고 우려했다.
박성준은 "사주에 충이 많다. 이리저리 치이면서 부딛힘이 요란하다"라고 했다. 조민아는 "저는 11살 때 데뷔했는데 고민이 '다음 달 월세는 어떻게 내지?'였다. 어떻게 하면 돈을 더 벌 수 있을까 고민했다. 집 안 곳곳에 차압 딱지가 붙었다"라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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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2018년이 악운, 암흑기였다고. 조민아는 "제가 아뜰리에를 운영했다. 첫 사업이다보니 대처가 어려웠다. 정말 힘들었다"며 "같이 일하던 알바생이 500원 짜리를 넣고 빵을 구웠다. 개인 SNS에 올려서 퍼진 건데 제가 한 일이라고 퍼졌다"라고 해명했다. 그는 "아무리 아니라고 해명해도 위생과에 500건이 넘게 민원이 들어갔다. 직원이 왔는데 깔끔하니까 할 게 없었다"고 속상해 했다.
박성준은 또 그 당시 건강에도 문제가 있었을 것 같다고 했다. 조민아는 그 말을 듣잠자 말을 잇지 못하고 울컥했다. 그는 눈시울을 붉히며 "자가면역질환이 생겼다. 계속 무리를 하다가 쓰러지고 일주일에 몇 번씩 쓰러졌다. 기억도 잃었다. 몇 차례 병원을 오간 후에 진단을 받았다. 1년 선고를 받았었다"라고 힘들게 털어놓았다.
또 최근 득남한 조민아는 "아이가 태어난 건 문제가 없었는데 최근에는 이석증으로 쓰러졌다. 지금은 모유수유 때문에 치료를 못하고 있다"라고 몸상태로 인한 고충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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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에 대한 확신에 대해 조민아는 "신랑이 한 번 울었다. 예상치 못했다. 신랑이 저보다 딱 몸무게가 2배다. 꺼이꺼이 울면서 '왜 내 맘 안받아주냐더라"라고 회상했다.
또 "사귀자고 했을 땐 거리를 두고 인연이 이어질까봐 경계했다. 우리가 진짜 부부가 되기 전까지는 잠자리 안했으면 좋겠다 해서 손만 잡고 결혼했다"며 "남편의 반응이 궁금했는데 결혼을 생각하는게 그게 무슨 대수냐. 기다릴 수 있다더라"라고 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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