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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편스토랑' 마린보이 박태환이 오윤아-민이 모자를 위해 출격한다.
오윤아는 "자폐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들과 희망을 나누고 싶다는 마음으로 이 도전을 하게 됐다"라며 "그러나 민이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아이라 걱정이다"라고 긴장을 감추지 못했다.
이 날 오윤아, 민이 모자를 위해 달팽이 식당을 찾은 특별 손님이 있었으니 바로 박태환이다. 박태환은 지난해 수영을 좋아하는 민이를 위해 함께 수영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민이를 아끼는 박태환의 마음을 민이도 아는 지 민이는 금세 박태환에게 마음을 열고 뽀뽀 세례를 퍼부어 웃음을 주기도. 당시 박태환은 민이 같은 장애를 가진 아이들도 어려움 없이 수영을 할 수 있게 해주고 싶다고 각오를 전해 큰 감동을 선사했다.
그런가 하면 박태환은 이날 오랜만에 만난 민이를 보며 솔직한 속마음을 털어놨다. 오윤아가 "와주셔서 정말 영광이다"라며 고마움을 전하자 박태환은 "민이에게 고맙다"며 "내가 할 수 없는 것들을 민이가 해내고 있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과연 박태환이 민이에게 고맙다고 말한 이유는 무엇인지, 그 감동적인 스토리부터 오랜만에 만난 박태환-민이의 꿀 떨어지는 케미까지 이들의 감동적인 이야기는 10일 금요일 밤 9시 40분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공개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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