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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동상이몽2' 심지호가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1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배우 심지호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심지호의 아내는 아직 방송을 통해 알려진 바가 없다. 심지호는 "(아내가) 내가 연예인만 아니었음 더 좋아했을 거라더라. 드러내는 걸 불편해한다"고 방송에 아내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아내에게 첫눈에 반했던 심지호지만 연애 중 먼저 이별을 선언했다고. 심지호는 "연애를 하다 보니 결혼 시기가 됐다. 저는 결혼을 하고 싶었는데 조금 더 일을 하면서 조건을 갖추고 싶었다. 너무 사랑하고 좋아하는데 미안하다고, 당장 결혼할 수 없는 상황이라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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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렇게 이별을 통보했던 심지호는 아내에게 다시 매달렸다고. 심지호는 "유럽 여행을 갔는데 아내가 생각나더라. 아내도 파리 여행을 갔었는데 이 풍경을 봤겠구나 싶었다. 헤어진 지 1년 만에 공중전화로 그냥 전화를 해서 보고 싶다고 했다. 그 전화가 아내의 마음을 되돌렸다더라"라고 밝혔다.
심지호는 연예계 소문난 살림꾼. 심지호는 아내와 "청소는 아내와 같이 하는데 주로 제가 많이 하고 제가 요리도 주로 한다. 아내도 잘하는데 제가 손이 빠르니까 더 빨리 끝내는 스타일이다. 저는 요리하면서 치우는 스타일"이라 밝혀 서장훈을 흐뭇하게 했다.
심지호는 '돌직구 멘트'로 아내와 종종 싸운다고. 패널들은 "이렇게 살림을 잘하는데 싸울 일이 뭐가 있냐"고 의아해했지만 심지호의 '화장하는 기술이 부족한 거 같다'는 심지호의 돌직구 발언 예시를 듣자 "싸울 만하다"고 수긍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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