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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고요의 바다' 제작을 결정한 정우성이 이유를 밝혔다.
제작을 결심했던 정우성은 "설정이라는 것이 사실은 한 영화의 세계관을 구성하는 작은 요소가 전체를 좌우한다. 이 독특한 설정이 좋았다. 어떻게 보면, 많은 SF 영화들이 있지만, 한국에서 구현한다는 것에 있어서는 엄두가 안 나던 시대였다. 똑똑한 설정 안에서 한국적 SF를 할 수 있는 소재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어 "제가 아주 똑똑한 사람이고, 눈이 좋았나 보다"라며 농담했다.
배우들의 열연도 관전 포인트다. '킹덤'과 '부산행'으로 K-좀비 열풍을 선도한 배두나와 공유는 우주 생물학자 송지안과 탐사 대장 한윤재로 분해 중심을 잡는다. 이준, 김선영, 이무생, 이성욱은 수석 엔지니어 류태석, 팀 닥터 홍닥, 보안 팀장 공수혁, 우주선 조종사 김썬으로 분할 예정이다.
'고요의 바다'는 24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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