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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용팝 초아(본명 허민진)가 크리스마스의 신부가 됐다.
초아의 결혼식은 초아 남편의 은사가 주례를 맡았다. 유튜브 채널 '급식걸즈'로 인연을 맺은 개그우먼 이세영이 사회를 맡았으며, 가수 유미와 뮤지컬 배우 양준모, 가수 정홍일, 급식걸즈가 축가를 불렀다.
초아의 남편은 6살 연상의 사업가로, 초아와 남편은 3년 전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났다. 초아는 남편에 대해 "처음 만나자마자 늘 그려온 이상형을 만난 기분이었다"며 "대화가 잘 통하고 가치관이 비슷해서 처음부터 이 사람과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만나면서 성실하고 배려심 깊은 모습에 더욱 확신이 생겼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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