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2년 만의 신기록이 액션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존 왓츠 감독)을 통해 연이어 터지고 있다. 개봉 19일 만에 600만 터치다운에 성공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국내는 물론 전 세계 팬데믹 극장을 제대로 찢는데 성공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지난해 12월 31일부터 올해 1월 2일까지 사흘간 70만5664명을 동원해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19일 동안 흥행 1위를 놓치지 않았던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누적 관객수는 607만4308명으로 기록됐다.
비단 이뿐만이 아니다. 국내를 넘어 전 세계 흥행도 모두 휩쓸었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지난 주말 북미에서만 5270만달러(약 627억원)를 벌어들이며 3주 연속 북미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것.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북미 기준 지난해 12월 17일 개봉 이후 현재까지 6억 989만달러(약 8317억원)를 벌어들인 상태다.
물론 전 세계 흥행 역시 답도적이다. 월드와이드 13억 6889만달러(약 1조 6290억원)의 흥행 수익을 기록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블랙 팬서'(18, 라이언 쿠글러 감독)를 제치고 역대 글로벌 흥행 12위를 기록하게 됐다. 또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11억 3192만달러, 약 1조 3470억원)을 앞서며 역대 스파이더맨 시리즈 중 월드와이드 최고 흥행 수익을 기록했다.
이러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신드롬은 4주 차에도 계속될 예정이다. 3일 오전 7시 기준(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실시간 예매율) 예매율 37.4%로 여전히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은 물론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94%, 관객 점수 98%를 기록하는 등 전 세계 관객들의 관심과 호평이 연일 쏟아지고 있다. 과연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마의 700만 돌파까지 성공할 수 있을지 영화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