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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권율이 연애를 오래 쉬고 있는 이유를 공개했다.
11일 방송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드라마 '며느라기2'에서 다시 부부로 호흡을 맞추는 권율 박하선이 출연했다.
이에 권율은 "외롭긴 하다. 마지막 연애는 4년 전 정도다. 소속사에서 가장 관리하기 쉬운 배우다. 집 아니면 운동이다. 여자를 전혀 만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상형에 대한 질문에 "요리 배틀을 할 수 있는 여성이다. 요리 잘하는 여자. 집에서 함께 요리하면서 따뜻함이 있는 여성분을 좋아한다"고 했다. 이에 김숙과 송은이는 "그냥 배틀은 자신있다"며 자신을 추천했다.
이어 권율이 "운동 중에 특히 축구를 좋아한다"고 하자 김숙은 송은이를 적극 추천하며 "모든 공을 다 좋아한다"고 말했다. 송은이는 "볼링은 전국 투어를 다녔고 당구까지 좋아한다. 공차러 만나자"고 제안했다. 권율은 "제가 그렇게까지 스포츠를 좋아하는 것 같지 않다"고 발을 빼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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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명 권율에 대해서는 "기존에 활동했던 이름이 본명인데 부드러운 느낌이다. 본명 세인으로 활동했었다. 소속사를 바꾸면서 대표가 받아온 이름이 권율이다. 제가 권 씨고 집안의 어르신 권율 장군의 이름을 써도 될까 했는데 적응하니 괜찮아졌다"라고 말했다.
권율은 전작에서 12kg 찌운 비결에 대해 "평소 입이 짧은 편인데 하루에 6번 7번에 걸쳐 먹고 위를 늘렸다. 타이머를 맞춰놓고 계속 먹었다"고 말했다. 이에 박하선은 출산 후 다이어트에 대한 질문에 "12kg 찐 것을 그대로 다 뺐다. 초반에 너무 안빠졌다. 안돌아가는 줄 알았다. 쌀을 줄이는게 중요하다. 하루 두끼 먹고 밥은 반공기만 먹는다. 저녁은 5시에 먹는다. 배고프면 야식 대신 곤약 젤리 먹었다. 화면에서의 제 모습이 47kg 일 때 잘 나온다. 유지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에 권율은 "저도 68kg이 잘 나온다. 키는 181cm"라고 말해 정형돈의 "퇴출 운동을 벌이겠다"는 도발을 받았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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