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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 쥬얼리 리더 출신의 박정아가 녹슬지 않은 춤과 노래 실력을 선보였다.
"버스킹 하듯 자유롭게 불러보겠다"라는 다짐과 함께 무대를 시작한 박정아는 걱정과 달리 편안한 모습으로 도입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유려한 완급조절과 프로페셔널한 무대 매너는 아이돌 응원단은 물론 MC들까지 매료시켰다. 이에 마스터들과 MC들은 "무대 체질이야", "박정아가 박정아 했다"라며 10년의 공백을 무색하게 만든 무대에 호평을 쏟아냈다. 뿐만 아니라 파이널 레벨 '상'을 획득, 마스터 서용배의 선택까지 받으며 녹슬지 않는 실력을 과시했다.
그런가 하면 첫 완전체 미션으로 10시간 내에 에스파의 'Next Level' 1절을 완성해야 했던 박정아는 다시 맹연습에 돌입했다. 통제되지 않는 몸에 파스 투혼까지 불태운 박정아는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가슴 찡한 감동을 안기기도. 또한, 박정아는 계속되는 실수에 양은지가 눈물을 훔치며 연습 시간이 늘어날 것을 걱정하자 "그럼 연습 더 하고 좋지"라며 부담을 덜어주는가 하면 "근데 은지 많이 늘었다"라며 기운을 북돋아주며 다정함을 자랑했다.
이렇듯 박정아는 쉼 없는 연습으로 새로운 스타일의 곡마저 완벽하게 소화하는가 하면, 빈틈없는 댄스로 시청자들을 홀렸다.
한편, 약 12년 만에 아이돌 컴백에 출사표를 던진 박정아의 활약은 21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되는 tvN '엄마는 아이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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