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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코미디언 김숙이 방송인 홍석천에게 청혼을 받은 적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후 홍석천은 자신이 소유한 건물의 세를 싸게 주거나 소상공인의 밀키트 사업에 앞장서는 등 이태원 상권 살리기를 향한 사명감을 드러내 시선을 모았다. 특히 그는 코로나19로 인해 이태원 음식점의 폐업을 결정하고 상인들의 감동적인 메시지를 받은 일에 대해 "촬영하다가 아는 동생이 사진으로 보여줘서 알게 됐다. 폐업할 때도 안 울었는데 그 사진을 보고 울었다"라고 회상해 뭉클함을 자아내기도.
이를 지켜본 김경필 멘토는 "이태원 상권을 살릴 사람은 홍석천뿐이다. 홍석천이라는 문화 아이콘이 뜨면 상권은 저절로 좋아진다"라고 조언했고, 홍석천 또한 "코로나19 이후에 뭘 할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누구나 소통할 수 있고 다면성이 뛰어난 공간을 법인으로 운영하고 싶다"라고 다짐해 3MC와 효진초이의 응원을 받았다.
이때 김숙이 "7~8년 전에 홍석천이 저한테 다정하게 다가와서 비밀제안을 했다. 레스토랑에서 음식을 같이 먹었는데 '계산하지 말고 가'라고 하더라. 그래서 '왜? 내가 먹은 건데 계산해야지'라고 했더니 '그러지 말고 나랑 결혼이나 하자. 경조사비로 나간 돈이 너무 많으니까 위장 결혼하고 같이 남자 꼬시러 가자'고 했다"라고 폭로해 폭소를 자아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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