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본격 게임에 앞서 제작진은 "하하씨가 오랫동안 고민하던 질문에 대한 답을 얻었다더라"고 준비한 자료를 공개했다. 최근 하하는 'MBC 연예대상'에서 '런닝맨'과 MBC '놀면 뭐하니?' 중 '놀면 뭐하니?'를 선택한 바 있다.
당황한 하하는 "이거?"라고 했고, 김종국은 배신감에 하하의 손길을 거부했다. 그러면서 김종국은 "부모님 모시고 제주도 갔다. 어머니가 하하는 '놀면 뭐하니?' 시작하고 나서부터 '런닝맨'에서 표정이 안 좋다고 하더라"라며 했다. 이에 유재석은 "오프닝에서 이걸 트냐"고 했고, 하하는 "나 이제 어떻게 하라는거냐"며 당황했다. 이어 하하는 "여기는 11년 됐고, 거기는 막 시작하지 않았냐. 막내딸 같은거다"고 해명했다.
그러자 전소민은 "거기서는 밝고 여기서는 왜 표정이 안 좋고"라고 했고, 양세찬은 "거기서는 열심히 하고 여기서는 대충 하냐"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역효과만 난 어설픈 해명에 하하는 "오해하지마라"고 했고, 토요일 직장 동료인 유재석은 "고맙다"면서 빠르게 손절해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