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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개그우먼 정주리가 최근 남편과의 부부싸움 이후 눈물을 보여 논란이 일어난 가운데 '임신 7개월차' 일상 영상을 통해 해명 내용을 담았다.
정주리는 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정주리'에서 '여러분 글쎄 남편이! | 7개월차 그녀의 일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정주리는 "어머님과 이모님이 집안을 다 청소 빨래 등 다 정리해주시고 3형제를 보살펴 주신다고 데리고 가셨다"며 "신기하게 아이들이 없으니 장난감이 안어질러지니까 유지가 된다"며 행복해했다.
이어 '남편에게 감동 받았던 때' 질문에 잠시 생각하더니 "빽 사줬다"며 행복해했다. 정주리는 "지난 영상에서 남편에게 영상편지로 '여기에 가방만 있으면 되겠다'고 했더니 진짜 빽을 사줬다"고 밝혔다.
또 최근 논란을 의식한 듯 "제가 방송에서 남편 흉을 많이 보지 않느냐. 좋은 말을 못해줬다. 주변에서 제발 남편 흉 보지 말고 칭찬 많이 해주라고 한다"면서도 "서로가 오글거리더라. 칭찬을 잘 못하겠더라"라고 말했다.
제작진이 '남편에게 좋은 말 한마디 해달라'고 하자 정주리는 한참을 망설이고 손가락을 만지작거리다가 "여보, 가방 블랙이 있으니까 화이트도 있어야할것 같아. 알지?"라며 끝내 좋은 말을 못하고 개그우먼 다운 너스레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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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정주리는 지난 18일 인스타그램에 "부부란..."이라는 글과 사진, 영상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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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정주리는 2015년 1세 연하의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세 아들을 두고 있다. 현재 넷째를 임신 중이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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